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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점검 민간전문업체에 맡겨야 2004-01-15

"소방안전점검 민간전문업체에 맡겨야"

.최근들어 소방분야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소방분야의 개선은
아직 멀었다며 이제부터 개척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홍석표 유신프랜테크 사장은 
소방시설점검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의 업체를 꾸려가고 있다. 소방안전점검 분야에 몸담고 있으면서
개선해야 할 정책이 아직 많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한다. 안전점검의 전문성, 체험위주의 안전교육 등을 
주로 지적했다. 유신프랜테크를 소방안전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육성하고 전기, 설비공사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하게 성장한 기업으로 이끈 홍석표사장과 소방발전에 대한 얘기를 나눠봤다.__________<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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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설비 전문업체인 유신프랜테크는 소방설비공사는 물론 가스설비, 전기·기계설비공사업, 소방설비
자재 도매업, 시설물 안전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토털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5년 소방점검이 정부기관만이 아닌 민간전문업체에서도 이를 시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 분야
의 업체들은 계속 성장해왔다. 현재 소방시설점검이나 방화관리대행업을 맡아서 운영하는 업체는 
전국적으로 80여개. 이들 업체중 유신프랜태크는 지난95년 설립된 이래 현재 업계 1,2위를 다투는 업체로
성장했다. 회사규모는 그리 큰 편이 아니어서 독립사옥에 3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직 작은규모의
회사가 업계 1,2위를 다툰다는것을 보면 소방분야 업체들이 아직 상황이 열악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
.매번 그렇듯 홍석표 유신프랜테크 사장은 요즘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특수건물과 같이 상,하반기로
나눠 의무적으로 점검을 받아야 하는 건물들이 상반기 점검기간이 끝날 무렵이라 점검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홍사장은 신청업체마다 발로 뛰느라 정신이 없다. 또 그는 소방분야에서는 알아주는 마당발로
각종 소방관련 행사나 회의장에도 나타난다. 직원들도 홍사장의 극성(?)을 못말린다는 눈치다.
.하지만 회사내 직원들도 모두 소방기술 자격증은 몇 개씩 있을 정도로 소방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소방에 대한 애착 또한 강해 홍사장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다.
.홍사장은 롯데월드, KBS, 테크노마트,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 우리나라 근간을 이루는 업체들의 안전진단
을 해왔다. 이들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는동안 섬뜩한 느낌을 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란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이들 시설에서 안전사항에 문제가 있음이 눈에 들어올 땐 자칫 사고라도 나면 이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하는 섬뜩함이다.

.홍사장은 업체를 대표하기 보다 소방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소방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대가 되면서부터 소방인으로서의 꿈을 키워왔다. 그는 '꿈'이라는 단어를 대화 중간에 계속 강조
했다. 꿈은 누구나가 가지고 있지만 누구나 이룰 수 없는 말이다. 그가 20대의 꿈을 아직도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의 꿈이 소방업체 사장으로서의 명성만은 아닌 듯 하다. 소방인으로서 그의 꿈은 소방의 발전
이다. 이는 소방분야의 발전이 아직도 미숙하다는 말과 다름 아니다.
."아직 소방분야는 미숙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소방시설 점검 및 공사 교육을 하다보면 소방정책들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항상 느낍니다. 우선 소방점검은 민간에게 이양해야 합니다. 소방기관은 이들 민간
업체에 대한 관리나 감독, 징계 등의 감찰기관 역할만으로 족합니다. 일선에서 화재현장에 뛰어들고 적은
행정요원으로 화재안전점검까지 나서는 것은 소방점검을 형식적으로 하게 만듭니다. 형식적인 점검은
나중에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같은 구조에서 화재라도 나게되면 소방공무원들만 비판의 도마에
오릅니다. 소방기관만 그간 쌓아온 명예를 실추시키게 되죠"

.홍사장은 무한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문제가 발생하면 당일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회사를 꾸려왔다. 성실과 믿음을 주는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하면서 지난 98년부터 협력업체의 확보면에
서는 선두 자리를 이어왔다. 직원들도 소방시설관리사나 소방설비기사 자격증을 두루 갖추고 있어 회사
전문성은 어느 업체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회사, 기술적으로 
최고를 인정받는 회사로 남기위해 직원들에게 기본적으로 소방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출것도 지도해 왔다.
.한편 그는 자격증만도 15개에 달한다. 소방설비기사, 전기기사,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등 소방분야와 
관련해서는 전문가나 다름없다. 자격증 뿐아니라 가지고 이는 직함만도 20여개에 이를 정도로 사회
활동도 정력적이다. 최근에는 재해극복 범시민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또 학생190만명의 회원이 등록
하고 있는 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에서 서울지부장의 중책을 맡고있다. 인추협 자문위원으로 있으면서
회원으로 등록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일기장 보내기 운동을 벌써 15년째 하고 있다. 일기는 충,효,예
등 여러 주제로 나눠 글을 쓰게 하고 이를 되받아 일선 교사들의 평가를 거쳐 정부표창을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품성을 길러주고 나중에 자신의 젊은 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어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 될거라는 믿음에서다.
.홍사장이 소방과 인연을 맺은지 벌써 20여년의 세월이 넘어가고 있다. 그의 꿈은 결코 헛된 것도, 이룰 수
없는 것도 아니다. 70, 80년대 소방안전점검은 종합적 안전진단시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점검에 지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소방안전분야는 어엿이 독자적인 길을 개척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소방발전이 멀었다고 불만이다. 소방분야의 개척은 이제 시작이라면서...


안전신문 (홍석표 사장님 인터뷰)